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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당구 서적 판매에 대해 |
| 작성일 : 2004년 05월 21일 |
그렇다면 제가 어제 항의(?)글을 올릴때, 바로 밑에 있는 제 글과 거기에 대한 답변을 보지 못하고 글을 올렸다는 뜻이 되는군요. 시간상으로 봤을때 손형복 원장님께서 써주신 답글이 제 항의글보다 먼저이던데 그렇다면 바로 밑에 있는 제가 쓴 글과 원장님의 답글을 보지 못하고 항의글을 썼다니 제 눈이 어떻게 되었나보네요. 뭔가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는 글이나 목록에 대해서는 항상 스캔파일을 만들어두는 것이 제 습관인데 원장님의 답글이 제 항의글보다 먼저 쓰여진 것을 보았다면 스캔을 해두지 않았을리도 없구요.
그리고 관리자님의 답변에 의하면 5월 1일에 제가 처음 쓴 글이 목록 순위에서 뒤로 밀려서 3페이지 뒤의 목록에 가보면 있다고 가르쳐 주셨는데 바로 밑에도 있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신 것을 보면 관리자님께서 답글을 써주신 시간에 5월 1일에 쓴 제 글은 확인하셨어도 그저께인 19일에 쓴 글과 거기에 대해 20일에 쓰신 원장님의 답글은 보지 못하셨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저역시 어제 글을 올릴때 제 글이 없어서 주욱 찾아보다가 찾지 못했구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글에는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시던데 5월 1일에 쓰여져서 한동안 첫 목록에 위치해있던 제 글에는 답변을 하지 않으시다가 어제에서야 답을 주셨는지 모르겠네요. 처음 5월 1일에 지금의 답변과 같은 말씀을 해주셨다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을 텐데요.
어쨌든 그런 시시비비를 위해 글을 썼던 것도 아니고, 외국 서적의 판매를 중지하시겠다니 저의 건의는 받아들여진듯 하군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사소한 문제에 대하여 주제넘게 참견해서 신경쓰시게 해드린 것 죄송합니다.
다만 제가 아카데미의 동영상 강의를 CD로 제작하여 유통시키는 것이 부담스러우신 것과 같이, 그 서적들의 저자들 역시 그런 해적판 유통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닌 당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국내 당구계를 선도해 나가시는 한국당구아카데미에서 해적판 당구서적을 제작, 유통시키시는 것은 혹시라도 지금껏 정성으로 쌓아오신 큰 업적에 대한 옥의 티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충심이었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듭 거듭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지켜보겠습니다. s(_ _)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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