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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 작성일 : 2004년 07월 20일 |
저번에 스누커때문에 문의글 올렸던 최재훈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쯤 스누커 모임을 하려고 당구대 상태도 볼겸해서 어제 방문을 했었는데요.
저번에 제가 문의드렸던 말씀과 달리 1인당 2시간에 2만5천원씩을 내라고 번복을 하셔서 난감해하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요즘 당구장 당구비 운운하시며 역정을 내시는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요즘 포켓볼 당구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지역에 따라 10분당 900-1000원 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모임할 회원들에게는 문의드린대로 하루에 만원이라고 말해놨었거든요.
스누커 당구대가 불과 한대밖에 없는 만큼 만일 많은 인원이 모이게 되면 맘껏 즐기기가 좀 힘들거 같아서 하루에 만원정도로 말씀을 드린거였었는데 헤아려주시지 못해서 아쉽네요.
하지만 월회원제로 운영되는 아카데미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희 모임 회원들에게는 제가 졸지에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지만 알아듣기 쉽게 잘 말해야겠네요. 아쉽게도 모임은 취소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자주 스누커를 즐기러 오신다는 반가운 말씀을 들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다시 문의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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