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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주십시오~ |
| 작성일 : 2009년 02월 22일 |
안녕하십니까...
일단 인사 드리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사는 25살 남자 이종현 입니다.
저는 단지 당구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당구에 제 인생을 걸고자... 진지하게 질문드리러 찾아왔습니다..
다른 많은 곳에서 올라와 있는 글들을 읽어봤습니다.
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나이는 몇살이면 늦었네 어쩌네~
25이면 늦지는 않았는지 이런글들이 많이 있던데요
다 읽어봐서 그런 질문은 하지않겠습니다
아직 늦지않았다고 믿고 있구요 제 마음만큼은 이미 당구선수가 되어있기 때문
입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구요~
프로 선수로 키워주신다는 분만 계신다면
평생 스승님으로 모시고 서울이든 부산이든 전국 어디든
제가 찾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 광주쪽에 가까이 계시는 프로선수분이나
프로선수 육성에 관련된 분 계시면 연락처좀 꼭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다른 지역이라도.. 선수 육성하는곳이나 육성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나이는 25입니다~ 많이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글 읽어보니
더 늦으신 분도 많이 계시더군요..그리고 아직 늦지않았다는 답변들도 있구요
그래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4구는 그동안 친구들과 취미로만 쳐왔던 점수 200점 치구요
중학교 1학년 (14살) 때 당구를 처음배워서 19살때부터 200점 쳤습니다.
중-고등 학교때 운동을 해서 쉽게 포기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인내와 끈기... 프로정신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광주 체육고등학교 근대5종 선수였구요 전국 메달도 있구요...
한국체대 교수님께 체대 입학을 권유 받았지만 대학진학 과정에서 운동을 그만
두어서 전국체전은 84회 까지만 뛰었습니다.
(그땐 어린마음에 하루라도 빨리 운동 그만두고 싶었고, 또 좋아해서 했던 운동도 아니구요)
비록 지금은 이미 그만두었지만... 현재는 광주에서 수영 강사 하고있습니다.
이제와서 실업팀이라도 갈껄...하고 후회 많이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후회할 짓 안할겁니다
저는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쉬운 일 이더라도 자신이 죽도록 하기싫은 일이면 그 일은 정말 힘들것이고,
그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 이더라도 자신이 그 일을 죽도록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그 힘든일을 즐기게 될 것이고 힘든일도 즐거운일이 될 것입니다.
이게 제 인생관 입니다.
아르바이트도 20살 이후로 이것 저것 많이 해봤지만...
당구장에서 일 했을 때 보다 좋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21살 군대가기전에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 했을때 당구대
17개 보유하고 있는 곳 에서 혼자서 뛰어다니며 공 걷고 다이 닦고
하루종일을 뛰어다녀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당구에 관한 일을 사랑한다고 확신합니다.
22살 초에 군대가서 작년에 제대하고 지금은 수영강사를 하고있습니다.
만약 당구선수로 갈 수 있는 길만 있다면...제 인생 전부를 걸고
다시는 후회하지 않게.. 죽을각오로 할 것입니다. 정말 하고 싶습니다.
꼭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몰라서 연락처 남기고 갑니다 010 5037 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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