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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입니다. |
| 작성일 : 2003년 06월 10일 |
예,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KBS에서 방송되는 빌리어드챔피언십은 한 프로가 60분이고
그 시간을 반씩 나눠서 준결승 1경기, 결승 1경기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편집과정에서 60분의 프로그램을 굳이 30분분량 2개의 동영상으로 나누는 이유는
동영상파일 자체 용량을 줄여서 플레이어에서 로딩시간을 줄일 수도 있겠거니와
보고 싶으신 경기만 바로바로 보실 수 있도록 저희 나름대로는 신경을 쓴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결승경기만 보고 싶으신 분들께 60분분량의 전체 동영상을 저희가 제공한다면
플레이 스크롤을 임의의 시간으로 옮기신 후에야 보실 수 있겠죠.
어떻게 보면 이 것도 골라서 보는 편리함을 저희가 제공해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24회 빌리어드 챔피언십을 준결승/결승으로 굳이 나눠서 첫화면에 적는 이유는
동영상을 선택하실 때 단순히 포켓볼 몇 회, 3쿠션 몇 회보다는
해당 회차에서 경기해주신 선수분들의 성함을 적는 것이
동영상 선택에 더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수가 적어서는 더더욱 아닙니다.
앞으로 빌리어드챔피언십의 회차가 늘어날수록 저희 아카데미에서도
그에 맞춰 점진적으로 스트리밍 서버 공간을 늘려서 할당받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재 용량에 맞춰서 약 20여편을 고정적으로 서비스해드리고 있습니다.
공중파 방송국에서도 2주 전의 동영상물은 저속플레이만 지원하는 등 나름대로 조절을 하고 있죠.
제 설명이 부족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감없이 사실만 적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서비스해드릴 수 있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동영상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입니다.
한상훈님께서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애정어린 관심으로 의견을 주신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당구아카데미.
한상훈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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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설명이 부족했나요?
| 누구라도 쉽게 지적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 홈페니지 중앙에 보시면 [KBS스포츠 빌리어드 챔피언십] 동영상이 있는데요,
| 현재 윗줄에는 <제23회 남자 3쿠션 준결승(이수동:문홍남)/결승(이수동:박웅규)>라고 되어있고, 아랫줄에는 <제24회 여자 3쿠션 준결승(김정미:박지현)/결승(오지연:박지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 얼핏보면 다른 내용인 것 같지만 들어가 보면 두가지가 모두 같은 내용입니다.
| 착각하기가 쉽지요.
| 동영상의 수가 적어서인지 아니면 이렇게 하는 특별한 의도가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이렇게 의미없이 나눌바에야 윗줄은 쿠션, 아랫줄은 포켓볼 이라든지 윗줄은 남자경기, 아랫줄은 여자경기 혹은 윗즐은 최근경기의 동영상, 아랫줄은 오래 지난 경기의 동영상, 이런식으로 나우는 것이 보기에도 편하고 원하는 것을 쉽게 선택해 볼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똑같은 내용의 것을 다른 이름으로 올리는 것은 어찌보면 네티즌들을 기만하는 행위일 수도 있습니다.
| 저는 한국당구아카데미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 아카데미 회원으로 한동안 당구 공부도 했었구요...
| 홈피관리자님의 깊은 이해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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