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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게시판 > 당구고민 해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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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입니다~ |
| 작성일 : 2004년 11월 05일 |
당구를치는데 4구를 천점으로 놓고 열심히 연습하면서 치고있습니다. 세리를치는데도 신경써서치게되면 거의 실전중에서도 약간의 실수를제외하곤 200개이상씩도 득점이가능합니다. 요즘 들어서 실전에서 200개이상이 자주라고할정도는아니지만 몇번씩 나오곤합니다. 실전에서 최고점수는 299점입니다. 그만큼 세리실력이 는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제 저희지역에서 4구만큼은 누구에게도 이길수있다고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나는 한큐에 백개든 이백개든 칠수있다는 자부심을가지고 당구를쳐왔는데 오늘 이제까지 제가 연습했던 모든것들과 다른 고수분들과 쳐가면서 이겨오고 배워오고했던것들이 전부 와르르 무너짐을 느꼈습니다. 당구를 친이래로 이만큼의 좌절감은 처음이었습니다. 저희지역에 쿠션을 일반다른사람들과 칠때 50개를놓고치는 쿠션실력이 대단한분이있는데 알다마도 500을놓습니다. 그분이 운영하시는 당구장에가서 그분과 150점 단판치기 알다마를 쳤는데 졌습니다. 세리의 개념은 없는분이지만 하나하나씩 치면서 흩어지면또모으고 난해한공을 처리하는능력이 굉장했습니다. 쿠션을 잘치는분이라서 그랬던것같습니다. 그런식으로 육십점이상을득점하니 긴장도되고 자주치던 당구장이아니라서 제대로된 실력발휘도힘들고 너무 말렸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해도 실력은 내가 훨씬위라는 자부심이있었기에 조금후에 다시도전을했습니다 200점단판승부로요 그런데도 졌습니다. 초반에 실력은 내가 훨씬위니 이길수있다는 자부심을가지고쳤는데 세리를 만드는과정에서 실수가 몇번나왔습니다. 그 분이 여러점씩 득점을하다가 또 한번 세리로득점한것도아닌데 치다가 흩어지면모으고 흩어지면모으고 이런식으로 81점을 쳤습니다. 점수자체는 장타라고 할만한 점수도아니었지만 못치는게없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어떤 어려운공이 서게되어도 해결을하였습니다. 쿠션이용이 무척이나 뛰어났습니다. 저는 그후에 심리적으로 위축이많이되어 제대로 쳐보지도못하고 이백점을 칠동안 사십개정도밖에득점을못했습니다.... 정말 분하고 억울하고 이제까지 연습했던게 전부 헛된거란생각이들었습니다. 한큐에 일백점 이백점이든 칠수있고 이백정도는 언제든지 한큐에 끝낼수있다고 생각하고 친게임이었지만 상대의 장타를보고 너무나 위축이되었습니다. 도저히 지금의 실력으로는 이길수없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그러한 생각은 들지만 제 실력이 그상대보다 못하다는게 인정하기가힘듭니다. 나는 한큐에도 끝낼수있는데 내가 실력은 훨씬 더 위인데 당구가 잘 안되어서 졌다. 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장타력은 제가 훨씬좋은데.....라고 실력은 내가 더 위다....라고 생각하고만싶습니다.... 정말 제 실력이 아직 많이부족한걸까요? 상대에 비해서..?
하나하나 치는게 좀약하긴하지만 세리와 모인공 처리능력은 누구보다 잘한다고 자신했었는데....그리고 적어도 저희지역안에선 누구에게도 지지않는다고 믿었었는데 그 믿음이 와르르 깨져버렸습니다....
당구가 너무힘들고 포기하고만싶었습니다.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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