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누커(Snooker)를 칠 때 "딱" 밎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린다.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직장인, 주부들까지 함께할수 있어 새로운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누커는 정신집중은 물론 사고력과 신체리듬이 조화를 이룬다.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리듬에서 오는 근육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무리한 운동에서 오는 근육의 충격이 적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실내 스포츠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 스포츠를 즐기기엔 부담스럽지만 스누커는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도 충분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누커가 건전한 스포츠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근 여성들이나 가족 단위로 경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스누커는 보통 한 게임당 700~800m 가량을 걷는 운동효과가 있다. 또 치는 순간마다 놀라운 집중력이 필요하고 자신이 공을 친 후에 그 공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예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신체적인 운동보다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별명이 스포츠 이름이 되다.
영국 육군 장교가 1941년 인도에서 파견 근무를 했을 때 그곳에서는 두 가지 게임이 유행하고 있었다. 피라미드와 라이프 폴이라는 게임이었는데 컬러볼이 없이 레드볼만으로 경기한다. 이 두 가지 게임을 근거로 만든 것이 지금의 스누커가 되었다.
스누커의 시작은 그 당시 사관생도 초년병인 1년 차에게 불리던 별명이었다. 게임 중에 아주 쉬운 볼을 실수했을 때 그 사람을 위로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하였다. 그 후 계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지금의 스누커가 되었다. 지금은 "감추다, 숨기다, 방어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군복무를 마치고 귀국하여 이를 영국에 보급하기 위해 최초로 영국 군부대에 게임을 시작 하였고, 런던의 상류층 클럽으로 번지기 시작하여 점차 영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게임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스누커도 상대선수보다 더 많은 점수를 내는 사람이 이긴다. 한 선수를 뽑아 초구를 칠 것인지 선택권을 준다. 이후 게임의 초구를 번갈아 가면서 친다. 초구를 치는 선수는 큐볼을 반원 안에서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다. 초구는 큐볼이 레드볼에 맞지 않았을 때 파울이 되어 상대 선수가 득점하게 되고 상대 선수는 자기가 칠 것인지 한 번 더 치게 할 것인지의 선택권이 있다.
스누커의 게임방법에는 상대 선수의 파울로 점수를 얻는 방법과 목적구를 포켓에 넣음으로써 점수를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큐볼을 제외한 모든 모든 볼이 포켓에 들어 가면 게임이 종료되며 검은 볼 하나만 남았을 때는 그로부터 처음으로 득점하거나 파울 시 게임이 종료된다. 이때 선수들의 점수가 동점이면 검은 볼을 원위치에 놓고 한 선수를 뽑아 자기가 칠 것인지 상대 선수에게 치게 할 것이지 선택권을 준다. 이때 큐볼은 반원 안에서 원하는 위치에 놓고 칠 수 있으며 역시 첫번째 득점이나 파울로 게임을 종료한다.
알고 시작하자, 스누커 공략법
 스누커의 공은 22개가 있다. 레드 1점, 옐로 2점, 그린 3점, 브라운 4점, 블루 5점, 핑크 6점, 블랙 7점 그리고 큐볼이 있다. 레드볼도 중요하지만, 컬러볼의 점수가 높기 때문에 컬러볼을 칠 때는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 초구를 시작하고 목적구를 넣은 선수는 연속해서 칠 수 있다. 레드볼이 테이블 위에 남아 있으면 다음 선수의 목적은 레드볼이 된다. 정당한 샷으로 포켓에 들어간 어떤 레드볼도 점수로 인정하고 타자는 특정한 레드볼을 어떻게 넣을 것인지 밝히지 않아도 된다. 타자의 목적구가 레드볼일 때는 큐볼이 처음으로 맞추는 볼이 레드볼이어야 하며 실패하면 파울이 된다. 타자가 레드볼을 넣은 후 목적구는 컬러볼이 되며 레드볼이 남아 있는 한 레드볼과 컬로볼이 번걸아 목적구가 된다.
예를 들어 컬러볼이 목적구일 때 치는 사람은 6가지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해 특정 볼을 목적구로 삼는다. 레드볼이 테이블 위에 남아 있고 목적구가 스트로킹 전에 목적구의 색을 밝혀야 하고 큐볼이 처음으로 맞추는 볼은 특정 색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파울이 된다. 타자의 목적구가 레드볼일 때 컬러볼이 들어가면 파울이고, 타자의 목적구가 컬러볼일 때 레드볼이 들어가면 역시 파울이다. 점프샷은 국제 경기에서 파울이 된다. 타자가 의도적으로 큐볼을 점프하면 큐볼을 가리고 있는 볼을 닿지 않고 넘어가서라도 파울이 된다. 레드볼이 테이블에 남아 있으면 들어간 컬러볼은 다음 스트로크 전에 원 위치로 꺼내놓는다. 상대선수나 심판이 두 번의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발견했을 때 스파팅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데 그 샷은 파울이 된다. 두 번의 스트로크 후에는 벌칙을 면하게 되고 경기는 계속 진행 된다. 타자는 큐볼을 치기전에 스파팅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타자의 이닝 중에 스파팅할 볼이 테이블 위에 없을 때는 파울을 선언하며 파울을 발견하기 전까지 득점한 점수는 인정한다.  레드볼이 하나도 남지 않으면 타자의 목적구는 컬러볼이 되고 그 순서는 점수 순으로 정한다. 동점일 경우 블랙볼을 제외하고 정당하게 들어간 컬러볼은 스파팅하지 않는다. 목적구가 아닌 볼이 들어간 경우에는 레드볼은 스파팅하지 않고 컬러볼은 스파팅한다. 목적구가 테이블 밖으로 떨어진 레드볼은 스파팅 하지 않으며 치는 사람은 파울을 범한 것이 된다. 밖으로 떨어진 컬러볼을 스파팅하면 타자는 파울을 범한 것이다. 레드볼은 스파팅하지 않는다. 컬러볼은 초구 세팅과 같이 스파팅하며 특정 색의 볼 위치를 다른 볼이 가렸을 때는 비어 있는 가장 높은 점수의 위치에 스파팅한다. 비어 있는 것이 없을 때는 톱쿠션과 일직선상에서 가능한 가까이 스파팅한다.
쉽게 배우는 스누커 용어 Snokerred_ 경기 중 큐볼이 비목적구에 완전히 가려져 목적구가 보이지 않을 때 스누커라고 한다. 스누커는 공 3개로 원리를 다진다. 목적구의 양옆으로 공 1개가 완전히 지나갈 공간이 있어야 한다.큐볼을 가린 비목적구 중 가장 가까운 볼이 스누커링 볼이 된다. Angled_ 큐볼이 쿠션의 코너에 가려 목적구가 완전히 가려지면 파울로 다음 선수나 주심이 앵글볼을 선언하며 큐볼을 그 자리에 놓고 치든지 반원 안에 옮겨 놓고 칠 수 있다. Occupied_ 특정 색을 놓는 점을 가려 그 점 위에 볼을 놓을 수 없다. Touching_ 큐볼이 다른 볼과 닿아 있을 때를 말하며 이때 닿아 있는 볼을 치면 푸시스트록으로 파울이 된다. Push Stroke_ 큐볼이 목적구에 닿을 때까지 타자의 큐팁이 큐볼에 닿아 있을 때 푸시스트록으로 파울이 된다. 큐볼이 진행할 때 타자의 큐티비에 닿아 있을 때 역시 푸시 스트록으로 파울이 된다. Miss_ 타자가 목적구를 맞추는 데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보이면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고 미스를 선언한다. 이 경우 다음 타자는 큐볼이 있는 그 자리에서 치거나 미스를 봄한 선수에게 큐볼을 원 위치에 놓고 다시 치게 할 수 있다. Free Ball_ 파울이 선언되고 큐볼이 스누커되었을 때 심판이나 다음 타자가 프리볼을 선언하고 다음 타자가 칠 경우 어떤 볼이라도 목적구로 삼아 득점할 수 있다. 단, 분홍색과 검정색만 남아 있으면 제외한다. 이 경우 프리볼이 큐볼에 처음으로 맞지 않거나 프리볼로 스누커되면 파울이 된다. 프리볼이 들어가면 스파팅하고 목적구의 점수만큼 득점한다. 프리볼과 목적구가 동시에 들어간 경우 목적구의 점수만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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