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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 男프로바둑기사-女당구고수 ‘당구 性대결’
남자 프로바둑기사와 여자 당구고수가 ‘당구 성대결’을 펼친다.

한국당구아카데미는 서울 가산동 호서대벤처타워 401호 한국당구방송(KBN TV) 녹화장에서 프로바둑기사 차수권(6단) 김승준(9단) 노준환(7단) 조한승(9단) 이재웅(5단) 등 5명이 출전하는 3쿠션, 4구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바둑기사는 반상에서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천재들이다. 하지만 무대가 직사각형 당구대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프로바둑기사와 자웅을 겨룰 상대는 김갑선 씨 등 여성 고수로 유명한 아마추어 선수들이다. 특히 중학교 1학년생인 이미래 양도 출전해 이재웅 5단과 성별, 나이를 초월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3쿠션은 15점 먼저치기로 9개 경기, 4구는 25점 먼저치기로 3개 경기로 진행된다.

한국당구아카데미의 손형복 원장은 “이번 프로바둑기사와 당구여고수의 성대결 당구대회를 통해 당구에 대한 흥미를 유발, 관심분야를 초월한 당구 붐 조성으로 남성위주의 스포츠에서 벗어나 여성 당구동호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소개했다.

이번 경기는 큰 틀에서 프로바둑기사와 여성고수간 단체대항전이며, 승리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패배한 팀에게는 50만원이 수여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녹화에 들어가는 이 대회는 무료 관람이며, 바둑TV와 한국당구방송으로 녹화중계된다.
조용직 기자/yjc@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