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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전국당구대회 중등부 우승 이범렬군 “당구로 명문대 진학 할래요”
  • ‘당구 신동’ 이범렬군이 한국당구아카데미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 생활을 하며 성적을 올려 당구로 명문 대학에 진학을 하고 싶습니다.”

    한때 선생님들의 눈을 피해 당구장을 드나들던 세대는 무슨 이야기인가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제6회 대한체육회장배 2010 전국 당구대회 중등부에서 우승하며 ‘당구 신동’으로 등장한 이범렬(15세·경기 덕산중)군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당구를 친다.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당구가 대학체육회 가입 후 대학연맹이 발족하며 명문대를 비롯한 4년제 특례 입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이후 당구를 본격적으로 배우는 중고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구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때문에 초등학생 때부터 자연스럽게 큐를 잡게 된 이군의 전공은 3 쿠션. 일반인들이 즐기는 4구 점수는 400점 정도다. 중 1 때 부터 한국당구아카데미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쌓은 이군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일취월장하게 된 것이다.

    아버지에게 어깨너머로 배운 당구와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당구의 차이점을 물어보니 “아버지에게서는 당구 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매너를 배웠다.”라며 당구에 입문을 시켜준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나타냈다. “요즘 중학생들은 누구나 1학년 때부터 당구를 친다”“당구를 잘 치는 나에게 여자아이들의 시선이 꽂히는 것이 즐겁다.“라는 이군의 말에서 방과 후 특별활동으로 대중화된 요즘 당구의 달라진 모습이 보인다.

    이군이 훈련중인 곳은 서울시 가산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당구 아카데미(02-2027-0909)다. 당구인생 20년 외길을 걸어온 손형복 원장은 “당구는 사격과 마찬가지로 집중력을 길러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유연성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라며 학생들이 당구를 배울 것을 적극 권유했다.

    스포츠월드 전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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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0.07.22 (목) 09:19, 최종수정 2010.07.21 (수) 09:18